저렴하게 만들어 편하게 막 쓰자!
얼마 전 네이처하이크 에어텐트 12X를 구입하고..
바로 우레탄 창을 제작해 보았다!!
사실 TPU 재질의 우레탄은 아니고..
PVC 재질의 방풍 비닐이라 불리는 놈이다.
PVC보다는 TPU 재질이 더 고급이라고는 하나,
각각 재질의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.
(PVC 방풍 비닐도 5년 넘게 잘 사용하고 계신 분도 많다.)
나는 네이처하이크 12X 텐트로 영하의 극동계는 갈 생각이 없어, 간단히 바람을 막아주고 시야를 확보해 주는 정도만 필요했다.
그리고 업체에서 판매하는 비싼 우레탄 창은,
디자인이 마음에 들지도 않았고..
지퍼 작업까지 하면 너무 비싸져 그 돈이 아까웠다... ㅎㅎ
[Tent] 네이처하이크 에어텐트 12X 개봉 & 검수 후기
너무 이쁜 나의 농막 이번 빅스마일데이를 맞이하여(?) 텐트를 하나 질렀다. (과연 텐트만 샀을까...?;;;) 올해 새롭게 출시된 신상 네이처하이크 에어텐트 12X 사실 리빙쉘 텐트를 사려고 했는데,
acoustic-camping.tistory.com
일단 우레탄 창 DIY 용으로 많이 구매하는
(한반도철망) 방풍 비닐과, 네오디뮴 자석을 주문!!
이 두 재료만 있으면 준비는 끝!!!
이 방풍 비닐은 PVC 재질이라 처음에 냄새가 좀 난다.
(발코니에서 냄새를 좀 빼고 사용하는 걸 추천!)
자 이제 이놈을 나의 텐트 창 사이즈에 맞추어 대략 재단을 하고..
양면테이프를 이용해 자석을 붙이고,
박스테이프로 마무리하면 끝!! ㅋㅋㅋㅋㅋㅋㅋ
너무 간단한가...?
그리곤 자석을 이용해 텐트 출입구에 방풍 비닐을 고정하면 된다.
사실 바깥쪽에 붙이는 자석도 부착 및 보관이 용이하도록 수축튜브 같은 것으로 한 번 포장해 줘야 하나..
일단 테스트 겸 먼저 붙여보았다.
쨔잔!!
2만 원대로 만든 이쁜 통창문!!
좌우는 거의 길이가 딱 맞고 (좀 더 길게 만드는 걸 추천),
하단 부분은 일부러 약간 길게 해서 전실 매트 안으로 집어넣었다!!
간단하게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이쁘다.
초겨울까지는 이놈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!! ㅎㅎ
업체에서 파는 비싼 우레탄 창 말고..
간단하게 만들어 쓰는 방풍 비닐 적극 추천합니다!! ^^
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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